'안녕하세요' 50대처럼 보이는 30대 男 등장…사진 보니 '어쩌나'
↑ '안녕하세요' / 사진= KBS |
'안녕하세요'에 실제 나이는 32살이지만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등장했습니다.
1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노안 신입때문에 고민이라는 직장인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자신을 노안 신입의 직장 상사라고 밝힌 고민남은 "신입이 수저를 놓고 있으면 다른 테이블 어르신들이 '저 싸가지 없는 것들이 가만히 앉아서 나이 없는 사람 시켜먹는다'고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20살이나 많아 보이는 노안 신입 때문에 신입이 잘못해도 자신만 찾는다. 상사들이 노안 신입한테 직접적으로 말을 못하고 나한테 화를 낸다"면서 "가끔은 선배인지 신입인지 자신도 헷갈린다. 노안 얼굴을 보는 순간 신입 말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업체에서 손님이 왔을 경우에 노안 신입을 보고 먼저 90도로 인사를 한다"면서 "손님이 와서 신입사원이 커피를 가져오면 '아니 이 회사는 높으신 분이 직접 커피를 타시느냐'고 한다. 처음에는 계속 해명을 했는데 반복되다 보니 해명하는 것도 힘들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노안 신입이 등장했고, 그의 얼굴을 본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노안남은 "아무도 안 믿겠지만 83년생이다"라며 "자신의 마음도 꺼림칙하고 불편하다"고 속내를 밝혔습니다.
그는 심지어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가수 손호영 씨보다 3살이나 어린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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