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엄태웅이 코믹 연기까지 접수할 태세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제작 케이팍스) 1회에서 장희태(엄태웅 분)와 김일리(이시영 분)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희태는 임시 생물교사로 여고에 부임하게 된 첫 날 미리 연습했던 대로 학생들의 질문 세례에 능숙하게 대처한다. 하지만 포경 수술을 하고 만났었던 김일리가 같은 반 학생으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패닉 상태가 된다.
학생들의 요청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 장희태는 김일리가 자신의 모습에 반한 줄도 모른 채 자신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서 도와주자 의아함을 느꼈다. 이렇게 두 사람의 만남은 앞으로 펼쳐질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장희태 역을 맡은 엄태웅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코믹연기부터 노래, 그리고 다양한 감정연기를 소화해내며 장희태와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첫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일리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이날 일리있는 사랑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리있는 사랑, 재밌을 듯” “일리있는 사랑, 불륜이야기인가?” “일리있는 사랑, 밀회2?” “일리있는 사랑, 엄포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