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트로트 가수 왕민의 노래 ‘장모님 우리 장모님’이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장모님 우리 장모님’은 왕민의 첫 싱글앨범 ‘최고의 선물’에 수록된 타이틀 곡. 이 노래는 실시간 TV모니터링 사이트 ‘차트코리아’에서 4위권에 진입하는 등 16주째 상위권에 위치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경기지역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왕민이 직접 작사·작곡한 ‘장모님 우리 장모님’은 이 시대 사위들이 장모님에게 들려줘도 손색없을 만큼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가사를 담고 있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장모님 장모님 우리장모님/엄마같은 우리장모님’이라는 가사가 흥을 돋운다.
특히 장모의 사위 사랑과 그에 감사하는 사위의 마음이 표현돼, 빠른 율동에 어깨춤을 들썩이면서도 뭉클한 감정을 갖게 한다.
소속사 (주)전석매진 측은 ‘장모님 우리 장모님’의 성공 요인에 대해 “이 곡은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말처럼 장모와 사위간의 따뜻한 감정이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며 “구성진 멜로디와 중독적인 가사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왕민의 감성 있는 목소리도 인기 비결”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공식적으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 하루 만에 약1,400여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눈에 띈다. 이
중독성 강한 가사와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를 갖춘 왕민이 향후 어떤 음악적 성과를 낼지 음악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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