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양현석이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차세대 리더와 청년들의 대화’에 첫 번째 리더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양현석은 부동산 구매 비결에 대해 “난 부동산을 사기는 했지만 한 번도 팔아본 적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투기를 목적으로 개발될 땅을 산 적도 없다. 강남 땅은 단 한 평도 산 적 없다”며 “음악을 편안하게 하려면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돈이 있다고 좋은 땅을 살 수도 없고, 팔고 싶다고 아무 때나 팔 수 없다. 때를 기다려야 한다. 나도 7년간 기다리며 노하우를 습득했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이왕 땅을 살 거라면 중간에 있는 건물보다는 모퉁이 건물이 1.5배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작은 골목이라도 뒷길을 끼고 있는 건물을 사야 한다. 뒷길 없으면 1층 절반을 주차장으로 써야 하고, 임대료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경사로에 있는 건물도 매장용으로는 비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현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현석, yg 관리좀” “양현석, 부동산도 할 줄 아네” “양현석, 노력파다 정말” “양현석, 그래도 사장은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