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의 신작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7일 만에 ‘인터스텔라’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개봉한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하 ‘엑소더스’)은 전국 756개관(3162회 상영)에서 9만 7405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던 ‘인터스텔라’는 이날 5만 7418명(678개관)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예매 점유율 역시 ‘엑소더스’가 높다. 34.0%로 ‘인터스텔
‘엑소더스’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신의 계시를 받고 히브리인들을 이끄는 모세가 스스로를 신이라 믿는 제국의 왕 람세스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크리스찬 베일, 시고니 위버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과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 영화는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