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2014년 ‘MBC 연기대상’에는 공동수상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MBC 관계자는 4일 오후 MBN스타에 “올해 ‘연기대상’은 대상은 물론이고 최우수상 과 같은 주요 수상 부문에서 공동수상을 주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신인상이나 황금연기상, 아역상과 같은 부문에서는 공동수상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서 공동수상을 놓고 공정성과 관련된 지적들이 있었다”며 “공동수상이 사라진 만큼 더욱 긴장감 있는 시상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 사진=MBN스타 DB |
현재까지 ‘MBC 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자는 ‘마마’의 송윤아와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다.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의 경우 ‘장보리’라는 타이틀롤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암 유발녀’로 불릴 정도로 악녀 연민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6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송윤아는 ‘마마’에서 시한부 엄마 한승희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로 하나뿐인 아들 한그루(윤찬영 분)에 대한 모성을 드러내며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었다.
이번 대상 후보자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사측에서도 누가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될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다. 특히 이번 ‘연기대상’은 시청자 투표가 반영되는 만큼 더욱 변수가 많을 듯하다”며 “다만 ‘왔다 장보리’의 이
한편 2014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개최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