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문소리가 대한민국의 여배우로서 소신을 밝혔다.
문소리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2014 여성영화인축제-여성영화인 특별좌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문소리는 “참여작이 여러 편이라니 나 역시 놀랍다. 1990년대 등 다양한 한국영화가 나오는 시기에 운 좋게 데뷔했다고 생각한다”며 “매우 다양한 역을 제안 받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이자 기다리는 직업이다. 이런 상황에서 필모그래피의 캐릭터를 볼 때 배우 문소리를 생각하게 되더라.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게 무엇인가 더 커다란 것을 한국영화에 돌려주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앞서 문소리를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에 출연한 바 있다
특별좌담회는 ‘영화 생태계의 변호와 여성영화인의 위상변화-여성영화인이여 연대하라’를 중심으로 명필름 대표 심재명이 사회를 봤다. 배우 문소리와 임순례 감독, 드림캡쳐 대표 김미희, 교수 주진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