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공동 수상 없다"더니…시청자 인기투표로 대상 선정?
↑ MBC 연기대상/ 사진=MBC |
'MBC 연기대상'에서 공동수상을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MBC 관계자는 4일 오후 "올해 '연기대상'은 대상은 물론이고 최우수상 과 같은 주요 수상 부문에서 공동수상을 주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신인상이나 황금연기상, 아역상과 같은 부문에서는 공동수상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서 공동수상을 놓고 공정성과 관련된 지적들이 있었다"며 "공동수상이 사라진 만큼 더욱 긴장감 있는 시상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올해 연기대상은 대상 수상자를 실시간 시청자투표로 선정합니다.
인기투표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후보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할 예정입니다.
시청자들이 직접 뽑는 대상 수상자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MBC 드라마국 측은 밝혔습니다.
대상 후보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의 신하균,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오연서, '
한편, MBC 연기대상은 지난 2008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과 '에덴의 동쪽' 송승헌, 그리고 2010년에도 '역전의 여왕' 김남주와 '동이' 한효주가 공동수상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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