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오민석이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출연을 확정했다.
오민석은 ‘킬미 힐미’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장 차기준 역을 맡아 지성(차도현 역)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을 불어넣는다.
극 중 차기준은 지독한 워커홀릭으로 지치는 법 없이 자신감 넘치는 인물이다. 누군가를 이기고 싶다는 승부근성이나 끓어오르는 야심이 아닌 재미로 일을 하는 캐릭터다. 육촌 관계인 차도현은 자신의 적수조차 되지 않는다 생각하지만 점차 자신을 압박해오자 초조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어 “제안 받은 차기준이라는 캐릭터도 흥미로워 설득력 있게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큰 진폭으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차기준이 그간 맡았던 역과 또 다른 만큼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생’에서 진중한 원리원칙주의자 강해준(강대리) 역을 맡아 후배에게 천천히 기본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듬직한 선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민석은 연이어 ‘킬미 힐미’에 출연해 강대리와 또 달리 여유롭고 오만한 엘리트의 모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드라마다. ‘미스터 백’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