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호기심 해결쇼, 알토란’에서 보건소 알짜 활용법을 전한다.
7일(오늘) 방송되는 ‘알토란’에서는 ‘병원이 당신에게 감추고 있는 진실 2편’이란 주제로 우리에게 잘못 알려져 있는 의료 상식을 바로 잡는다. 또한 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임플란트와 갑상선 암 등의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며 시청자들의 깨알 같은 궁금증을 해결해본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사전 녹화에 참여한 의학전문기자 정명진 멘토는 ‘우리가 잘 몰랐던 보건소 혜택을 알려달라’는 시청자 리퀘스트에 “보건소에 커피 한 잔 값만 내면 기본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 멘토는 “흔히 보건소를 떠올리면 예방접종과 간단한 신체검사 정도만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은 독감, 대상포진 예방 주사는 물론이고 치과 진료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훌륭한 보건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해 주위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가 공개한 보건소 알짜 활용법은 총 네 가지.
그 첫 번째 팁은 “보통 대형 병원에서 진행하는 기본 건강 검진 비용이 30만 원 안팎인데, 똑같은 16종 기본 검진을 보건소에서는 단돈 5,000원이면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는 “갑상선암 검사 추가 시 2만 원 대, 암(종양) 표지자 검사 추가 시 3만 원 대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종합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건소에서 값싼 진료가 가능한 이유’를 묻는 왕종근의 물음에 “보건소는 국민을 위한 값싼 의료서비스가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기관이기 때문에 가격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
이 밖에도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 틀니 치료 서비스’와 ‘무료 치매 검사’를 비롯 ‘인공관절 검진 및 수술’까지 가능하다”며 평소 듣지 못했던 보건소 이용에 대해 솔깃한 정보도 전했다. 방송은 7일(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