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박형식이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 소식을 들은 유동근은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아들의 1등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는 차당봉(박형식 분)이 레스토랑 신메뉴 품평회에 참가한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호(서강준 분)의 레스토랑에서는 신메뉴 품평회를 열었다. 달봉은 아버지에게 빌린 100만원을 갚기 위해서 더욱 신메뉴 개발에 노력을 가했다. 그는 아버지의 두부로 두부스테이크와 두부 샐러드를 만들어 내세웠다.
이어 품평회가 열렀고, 문태주(김상경 분), 차강심(김현주 분), 백설희(나영희 분)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평가를 내렸다. 두부스테이크는 심사위원들에게 큰 관심과 호평을 얻었다.
↑ 사진=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
이윽고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모습을 드러낸 달봉은 “오늘 신메뉴 품평회가 있지 않았냐. 어떻게 됐냐”며 묻는 순봉(유동근 분)에게 말없이 100만원을 내밀었다. 아쉽게 2등을 했지만 아버지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기 싫었던 그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기로 한 것.
1등 소식을 들은 순봉은 크게 기뻐하며 소리를 질렀다. 그는 “우리 달봉이가 1등을 했다”며 눈물을 쏟았고, 가족들과 동네 주민 역시 달봉의 1등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그동안 끊임없이 사고를 치며 아버지 순봉을 걱정시켜왔던 달봉은 신메뉴 품평회를 통해 요리사로서의 재능을 인정받고 가족들에게도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싶어 했다. 때문에 더욱 열심히 신메뉴 개발에 노력을 가했고, 최고의 요리를 위해 새벽마다 연마해온 요리 실력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결과는 아쉬움이 남는 2등이었다. 본래 달봉이 1등이었지만 윤은호의 결과 조작으로 인해 2등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1등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만큼 달봉은 실망감은 더욱 컸다. 결국 달봉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bn_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