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트로이카' 정윤희의 20년 보금자리…'법원 경매 등장' 이유는?

↑ '정윤희' / 사진= MBN

'정윤희'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1970~80년대의 미모를 주름잡던 배우 정윤희씨와 남편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이 그간의 보금자리였던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법원 경매에 올렸습니다.

8일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 법무법인 열린은 정윤희 남편 조규영 회장 소유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9동 전용면적 196㎡ 규모에 대해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매는 국민은행이 빌려준 돈과 이자 20억 원을 받기 위해 신청한 것으로, 경매개시 결정부터 경매 공고까지 보통 4~6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12월 말이나 내년 초에 첫 번째 입찰이 진행될 걸로 전망됩니다.

조 회장은 1988년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살아온 추억이 있는 집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 회장의 현대아파트 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일산 탄현동 103-1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도 오는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경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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