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11월 극장가는 기승전 ‘인터스텔라’다.
2014년 11월 전체영화 관객수는 1519만 명이고 총 극장 매출액은 1185억 원이다. 이는 전 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181만 명, 매출액은 199억 원 증가했다. ‘나를 찾아줘’ ‘인터스텔라’의 선전 때문에 11월 한국영화 흥행작이 부재했고, 한국영화 관객 수와 매출액은 각각 325만 명, 2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만 명, 280억 원 하락했다.
반대로 외화는 ‘인터스텔라’ 덕을 톡톡히 봤다. 외국영화 극장 관객 수와 매출액은 각각 1194만 명, 9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만 명, 479억 원 증가했다. ‘인터스텔라’(832만 명)를 비롯해 ‘퓨리’(102만 명) ‘나를 찾아줘’(87만 명) ‘헝거게임-모킹제이’(77만 명)가 박스오피스 1위부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나마 ‘카트’(76만 명)가 5위에 올라 한국영화의 존재감을 조금이나마 빛냈다.
↑ 사진=포스터 |
뒤이어 ‘패션왕’ ‘빅매치’ 등 3편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다.(116만 명, 7.7% 관객 점유율) ‘헝거게임-모킹제이’ 6.5편을 배급한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105만 명, 6.9%)가 3위, ‘퓨리’ 1편을 배급한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코리아(주)(6.7%)는 4위, ‘나를 찾아줘’ 등 5편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가 6.4%의 관객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6만9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장편 다큐멘터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꾸뻬씨의 행복여행’(5만 명), ‘내가 잠들기 전에’(3만3000명) ‘다이빙벨’(2만6000명) ‘왓 이프’(2만6000명)가 2위부터 5위를 기록했다. 특히 다양성영화 상위 10위에 랭크된 영화 중 한국영화가 5편이기에, 다큐멘터리에서 한국영화의 선전이 빛났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