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그대안의 블루’ 리메이크곡으로 中 진출…본격 활동 시작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박혜경이 데뷔 17년 만에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박혜경은 중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맥스스타 그룹과 계약을 맺고 오는 15일 베이징에서 중국 록음악의 대부 친융(秦勇)과 듀엣으로 신곡 ‘웨이아이즈더마’를 발표한다.

‘웨이아이즈더마’는 김현철, 이소라가 부른 ‘그대안의 블루’의 리메이크 곡으로 대만의 유명작사가인 허세창이 중국 가사를 썼다.

같은 날 박혜경은 중국 싱글앨범 발표회와 오랜 기간 박혜경을 응원했던 한국 팬클럽을 초청하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번 앨범 발표회에는 향후 박혜경의 중국 음반 활동을 담당하게 될 중국 맥스스타 그룹의 당월명 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향후 중국 활동의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며 신곡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혜경은 소속사를 통해 “중국에서 한류 가수가 아닌 가수 본연 이고 싶고, 중국 진출이 아니라 호기심을 가득안고 중국을 배우고 느끼면서 중국인의 노래를 듣고 싶고 중국인에게 나의 노래를 들려 주고 싶다”고 밝혔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