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영하, “스펙 채워야 성공한다” 돌직구 화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소설가 김영하가 청춘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이 시대 차세대 리더와 청년들의 솔직한 대화가 담긴 ‘물음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16개국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출연해 강연을 펼쳤다.
김영하는 “기성세대들은 젊은이들에게 현재에 안주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 세대는 현재에 머물러 있기도 힘들다”고 꼬집으며 “젊은 세대에게 (기성세대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고들 하는데 사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하는 군부대서 강연했던 일화를 들며 한 병사의 “스펙이 없는 제가 어떻게 하면 성공할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성공하기 힘들다”고 답했다며 좌중을 놀라게 했다.
또 김영하는 “요즘은 (과거와 달리)스펙도 열심히 쌓아야 하고, 동시에 창의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일까지 찾으라고들 하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영하, 너무 직설적이군” “힐링캠프 김영하, 힘이 안돼” “힐링캠프 김영하, 슬픈 청춘들이여”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