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영화 ‘국제시장’의 두 커플, 덕수 커플과 달구 커플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9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독일 파견 광부로 선발된 청년 시절의 덕수(황정민 분)와 달구(오달수 분)가 서독으로 건너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랑을 키우는 모습을 담아낸 극과 극 커플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배급사는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는 파독 간호사로 일하던 영자와 덕수가 순박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과 댄스파티에서 처음 만난 독일 사감에게 강렬한 눈빛을 보내는 달구의 모습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
이어 “순박한 덕수 커플은 1964년의 대표적인 연애 스타일로 ‘나 잡아 봐라’ 같은 유치한 게임을 하고 있다. 반면, 달구는 콧대 높은 독일 사감을 오매불망 바라보며 달콤 살벌한 연애 스타일을 선보여,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의 이야기를 통해,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