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나는 씨받이 같다" 과거 발언 눈길…이유 보니 '안타까워'
↑ '오윤아 황재균' / 사진= SBS |
배우 오윤아가 산후우울증을 호소하며 '씨받이' 느낌을 받았다는 발언이 새삼 누리꾼의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윤아는 과거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과거 겪었던 산후우울증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습니다.
오윤아는 "난 밝은 성격이라 당연히 산후우울증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간호사가 내게 '걱정마라. 산모 중 90% 이상이 산후우울증을 겪는다'고 말해주더라. 안 믿었는데 나도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모유수유를 했는데 굉장히 예민해졌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외면하는 것 같고 아이만 예뻐하고 위하는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더 예민해져서 '나는 씨받이 같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그 정도로 예민하다 보니 급기야 분노가 폭발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전주 KCC경기에서 프로야구 롯데 황재균이 골든글러브 시상식 후 배우 오윤아(왼쪽)와 농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 '오윤아 황재균' / 사진= MK 스포츠 |
황재균은 이날 열린 2014 골든글로브 3루수 부문에서 삼성 박석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득표를 차지했습니다.
시상식에 멋진 수트를 입고 나타나 카메라 세례를 받았던 황재균은 옷도 갈아입지 않고 곧바로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후 오윤아와 함께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를 관람해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두 사람은 한 자리 떨어진 곳에서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윤아의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오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오윤아가 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 추승균 코치 아내와 친분이 있어 농구
이날 경기에는 배우 권상우가 아들과 함께 관전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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