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외국인들의 리얼 한국정착기 ‘이방인’이 ‘이웃집 찰스’로 이름을 바꾸고 첫 방송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8일 진행된 KBS1 '리얼 한국정착기-이웃집 찰스' 녹화에서는 지난 파일럿 방송 때와 달라진 면면을 살펴볼 수 있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화제가 되었던 초대형 가방세트는 ‘이방인 학교’로 화려한 변신을 했고, 개그맨 김영철과 ‘이탈리아댁’ 크리스티나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무엇보다 김영철과 크리스티나가 특유의 입담을 자랑해 한겨울 추위 속 자칫 긴장되고 경직될 수 있는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함으로 가득 메웠다는 후문이다.
정규 방송을 위한 첫 녹화를 마친 안성진 PD는 “이방인들의 리얼 한국 정착기를 통해서 오히려 시청자들이 우리 문화와 풍속, 역사에 대해 몰랐던 것의 가치와 장단점에 대해 눈뜨고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웃집 찰스’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에 익숙해진 외국인들이 아닌, 처음으로 한국생활을 시작하는 이방인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아낸다. 내년 1월5일 오후 7시 30분 1TV를 통해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