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남성듀오 길구봉구가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에 참여한다.
10일 소속사 뮤직웍스는 길구봉구가 오는 13일 서울 신사동 ‘망고식스’에서 열리는 ‘베이비박스 돕기 자선바자회’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길구봉구는 ‘달아’, ‘미칠 것 같아’ 등을 불러 훈훈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 사진제공=뮤직웍스 |
소속사를 통해 길구봉구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추운 연말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시설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자다. 현재는 시설이 노후 되고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많은 스타들과 기업들이 함께 모여 자선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