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태가 일파만파 대한항공의 앞날을 가로막고 있다.
사건이 터지자마자 최근 청와대와 정부에서는 대한항공 호텔 프로젝트에 대한 ‘불가’ 방침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조현아 부사장이 이 프로젝트를 총괄했다는 점에서 더욱 허가는 제한된다고 판단했다.
조 부사장은 지난 9월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송현동에 복합문화단지(호텔)를 짓는 목적이나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호텔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옛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부지인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일대 3만7천여㎡를 2008년 6월 삼성생명으로부터 2천
한편 조현아는 이 사태를 책임지며 대한항공 보직에서는 사퇴. 하지만 여전히 그랜드하얏트호텔 등을 운영하는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로서 남아 있어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한항공 조현아 어떡하니” “대한항공 조현아 이번에 좀 혼나야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