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걸스걸스걸스’를 외치며 2014년 연초 가요계에 도전장을 낸 갓세븐은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마샬아츠트레킹을 무기로 대중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어 그들은 지난 6월에 ‘A’로 컴백, 귀엽고 달콤한 연하남으로 변신해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그런 갓세븐이 올 겨울에는 박력 넘치는 연하남으로 변신했다. 그들은 지난달 18일 정규 1집 ‘아이덴티파이’(Identify)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로 활동한 것. ‘하지하지마’는 발표 전부터 박진영 프로듀서가 자신감을 드러낼 정도로 갓세븐 특유의 그루브와 매력이 담긴 곡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올 초 데뷔한 갓세븐이 1년도 되지 않아 정규 1집을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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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앨범을 제작할 때 한 부서가 큰 틀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기획 단계부터 각종 부서들이 모여서 플래닝(스케줄, 이미지, 키워드 등)을 한다”면서 “멤버들의 개인의 특성과 색깔을 고려해 다양한 시각을 투영한다. 어떤 것에 영감을 받았다거나, 주제를 딱히 어느 것이라고 지정해 놓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하지하지마’의 안무 포인트와 뮤직비디오 등을 살펴보면 각종 복선이 깔려있다. 그것들을 해석하시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 그루브 넘치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수록곡까지 모두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 곽혜미 기자·디자인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