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고주원이 과거 클럽 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고주원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제작발표회에서 “사건 이후 1년이 지난 것 같다. 그런 일을 만든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주원은 이날 “폭행 사건 이후 지상파 드라마로는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 이후 ‘달려라 장미’가 두 번째”라며 “다시 한 번 그런 일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고주원은 지난해 10월 강남구 신사동 한 클럽에서 생일 파티를 하던 중 A씨를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A씨 일행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고주원이 먼저 시비를 걸어 10여분 간 폭행 당했으며 일행 중 한 명은 이가 부러졌다고 주장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이에 대해 고주원 소속사는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은 모두 거짓이다. 허위 사실을 고지한 상대방 일행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맞섰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백장미(이영아 분)가 아버지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사랑만 할래’ 후속으로 이영아, 고주원, 정준, 류진, 윤주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오후 7시2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