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알라 급감, 1000만 마리 이상이었지만 이젠 5만~10만 마리만 남아
호주 코알라 급감 눈길
호주 코알라 급감이 화제다.
최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호주 코알라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특히 이는 예전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18세기 후반 유럽인들이 호주에 이주하기 시작한 당시 코알라 수는 1000만 마리 이상이었다. 하지만 이젠 5만~10만 마리밖에 남지 않아 급감했다.
코알라는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FWS)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동물이다.
무엇보다 호주 코알라가 급감한 이유는 19세기 유럽 이주민에 의한 모피 목적의 남획이다. 택지 조성과 광산 개발로 코
코알라가 유일한 먹이인 유칼립투스를 찾아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에 치여 죽거나 개에게 잡아먹히는 일까지 일어난 것으로 급감 원인이 설명되고 있다.
이에 한 관계자는 연방 차원에서 코알라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십년 내에 멸종할 수 있다고 주의를 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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