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 김지석' / 사진=바둑TV |
'바둑 김지석'
김지석 9단이 바둑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김지석 9단은 중국 산시성 시안 성메이리야 호텔에서 열린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전기 대회 챔피언인 중국의 탕웨이싱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이며, 2년동안 세계 대회서 미비한 모습을 보였던 한국바둑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습니다.
전날 제1국에서 27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1승을 거둔 김지석 9단은 이날 197
결승 1국은 KBS와 중국 국영방송 CCTV에 생중계됐으며, 시종일간 긴박한 수 싸움이 벌어져 CCTV에서 45분 연장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올해 19년째를 맞은 삼성화재배 바둑 대회의 우승 상금은 3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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