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기자] tvN ‘오늘부터 출근’의 유병재와 그룹 빅스 차학연이 고교시절 전교 1등이었던 반전 과거를 공개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오늘부터 출근’ 13회에서는 언더웨어 제조사 영업사원 체험중인 유병재, 차학연이 각자 고교시절 전교 1등을 했던 화려한 과거를 털어놓으며 뛰어난 두뇌회전과 센스만점 활약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차학연이 “고교시절에 공부 좀 했다. 전교 1등도 한 번 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하자 유병재도 “나도 전교 1등 해 봐서 안다”고 응수하는 등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 사진제공=오늘부터 출근 |
과감한 성격의 유병재는 방송에서 엉뚱하지만 결정적인 통찰력이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반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인 선배들도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엉뚱함이 기발함으로 이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거침없는 유병재와 달리 차학연은 성실한 매력으로 선배들의 사랑을 얻는다. 유병재의 미완성 아이디어를 재빨리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응용력을 갖췄다. 이처럼 뚜렷하게 갈리는 유병재와 차학연의 강점은 두 사람의 신입사원 체험기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병재와 차학연은 2층 규모의 텅 빈 매장을 완벽하게 리뉴얼 오픈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마네킹을 조립하고 상품을 진열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는 차학연과 유병재는 선배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조금씩 서로를 견제하고, 경쟁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려 노력한다. 선의의 경쟁 속에서 피어나는 유병재와 차학연의 동기애가 브로맨스(bromance)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체험해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1일(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