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유비빔이란 특이한 이름의 비빔밥 제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비빔 씨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2 ‘7인의 미스코리아’에서 비빔밥의 제왕을 찾아나선 개그맨 김지호에게 실제 주민등록증까지 인증하며 독특한 자신의 본명을 소개했다.
유비빔 씨는 이날 방송에서 이름에 얽힌 유래를 소개했다. 그는 원래 유인섭이란 평범한 이름을 가졌으나 비빔밥 요리에 관한 사명으로 실제 이름을 ‘비빔’으로 바꾸며 열정을 표현했던 것. 그의 아내는 “가족들이 많이 말렸지만 남편을 막을 순 없었다”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 사진=KBS2 "7인의 미스코리아" 방송 캡처 |
유비빔 씨는 이외에도 청국장 비빔밥을 직접 차려주며 김지호의 입맛을 훔쳤다. 김지호는 맛을 보자마자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워 ‘식신’ 개그맨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7인의 미스코리아’에서는 쌀로 만든 여러 음식을 재조명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자극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