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얼굴’ 김규리, 이성재에 석고대죄…서인국 누명 벗겨

[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왕의 얼굴’ 김규리가 이성재에게 진실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김 귀인(김규리 분)이 선조(이성재 분)에게 석고대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서인국 분)는 기질을 발휘해 장수태(고인범 분)의 장부와 금보를 담보로 김공량(이병준 분)과 투전해 이겨 장부를 손에 얻었다.

이 사실을 김공량은 김귀인에게 전했고 김귀인은 “우리 신성군(원덕현 분)을 활로 쏜 자가 오라비께서 사주한 자였다 그 말이냐”라고 분노했다.

↑ 사진=왕의 얼굴 캡처

김귀인을 만난 광해는 “내가 원하는 것은 모두 진실이다. 세자로 책봉하고자 많은 백성이 역모라는 억울한 죄를 뒤집어썼다. 억울한 백성이 생기는 것을 막고자 허니 이 모든 것이 신성을 세자로 책봉하기 위한 과욕으로 벌어진 일임을 아바마마께 고하라”고 말했다.

이에 김 귀인은 선조에게 진실을 밝혀 선조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