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파격 긴 머리 포스터에 “여배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가 재치 있는 말로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1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제작보고회에서는 문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두식 등이 참석했다.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 분)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 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여진구는 수리정신병원에 6년차 모범 환자로 지내는 수명 역을 맡았다.
여진구는 “수명이가 아무래도 정신적 질환을 가진 환자다보니 그런 면을 공부하려했는데 자료 찾기가 어렵더라”라고 말했다.
포스터에서 여진구는 긴 머리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MC가 “여배우 같다”고 말하자, 여진구는 “여배우 맞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이 ‘여’씨인 것을 강조한 것.
한편 스물다섯의 승민(이민기 분)와 수명(여진구 분)를 통해 좌절하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그리고 청춘이었던 청춘이 될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줄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오는 2015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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