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MBC 주말극 ‘장미빛 연인들’ 정보석이 3년 전 영아원에 버린 손녀딸과 재회하면서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는 13일 방송 예정인 ‘장미빛 연인들’ 17회에서는 3년 전 버렸던 손녀 박초롱(이고은)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고은이 한선화의 딸 초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임예진은 정보석과 함께 집에 들어온 이고은을 보고 깜짝 놀라 주저앉기까지 한다.
그저 이고은을 아역 배우라고만 생각하는 정보석은 이고은을 보며 “어디서 우리 장미 닮은 애를 잘 골라왔어. 너무 닮았지? 아저씨랑 가위바위보 놀이할까?”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를 지켜보는 임예진은 속이 까맣게 타 들어 간다.
이고은이 자신의 집에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한선화는 자신의 딸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보석이 알게 될까 두려워하고 당장 이장우에게 전한다. 한선화로부터 이 소식을 듣게 된 이장우는 당장 집으로 찾아간다.
한편, 3년 전, 정보석은 출산 직후 우울증에 시달렸던 딸 한선화를 미국으로 보내버리고 남겨진 갓난아기를 이장우로부터 빼앗아 영아원에 버려 비정한 부성애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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