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방송인 김재중과 고성희가 KBS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2일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김재중과 고성희가 ‘스파이’에서 각각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관찰력을 자랑하는 천재 국정원 대북정보 분석담당 애널리스트 선우 역과 비밀을 간직한 회사원 윤진 역을 맡아, 사랑하는 연인으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김재중이 맡은 선우 역은 모두가 위장정보가 아닌지 의심할 때 진짜 정보임을 밝혀내는 등 비상한 두뇌와 탁월한 분석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일을 할 때는 냉철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앞에서는 한없이 따뜻하기만 한 면모를 동시에 그려낸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
고성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고성희가 맡은 윤진 역은 선우의 여자 친구로 겉으로 보기에 차분하고 청순하지만,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 설명했다. 또한 “고성희는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 ‘미스코리아’ 등에 출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에 끌려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존경하는 선배들과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희 역시 “KBS에서의 첫 작품이 새롭고 설렌다. 극중 윤진이 비밀스러운 여인인 만큼 시청자분들께서 볼수록 더 궁금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하며,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평범한 가정주부와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2015년 1월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