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숨진 여고생의 죽음을 조명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라진 손목, 영동 여고생 살인 미스터리’를 주제로 지난 2001년 벌어진 18세 여고생의 사건을 그렸다.
지난 2001년 3월 8일 오전, 충북 영동의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신축 공사장 지하에 인근 향수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고생 정소윤 양의 시신이 발견됐다.
↑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밝고 활달한 모범생이었던 소윤이는 전날 인근 식당아주머니의 목격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흐트러짐 없는 교복 매무새는 성폭행 흔적이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은 정소윤 양의 손목이 없다는 것이다. 소윤의 엄마는 “아무래도 걔가 손이 없다고 그러더라. 도대체 애가 뭘 얼마나 잘못했길래 손목을 잘랐는지 그걸 붇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