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천국의 눈물’ 박지영과 홍아름의 날선 기싸움이 시작됐다.
14일 방송된 MBN 주말드라마 ‘천국의 눈물’ 20회에서는 진형웅(인교진 분)과의 결혼으로 본격적으로 유선경(박지영 분)과 한집살림을 하게 된 윤차영(홍아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차영은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상을 차린 유선경에 “우리 집은 원래 아침 거하게 안 먹는다”고 쏘아붙였지만 윤차영은 “새 사람이 들어왔는데 같이 발맞춰 나가야지 않겠냐”고 식사를 종용했다.
↑ 사진=천국의눈물 방송 캡처 |
이에 윤차영은 “당신 입에서 패륜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재밌다. 납치, 감금뿐이냐. 어차피 나를 딸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 알고 있다. 그러니 나는 패륜이 아니다”고 당당하게 말했고, 이어 그는 “형님이 나가라. 모든 문제가 깔끔해진다”고 압박했다. 동서지간이 된 두 모녀의 위태로운 한집 살림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모정에 버려진 딸과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딸을 버린 이기적인 엄마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