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최근 최고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에이핑크는 12일 KBS2 ‘뮤직뱅크’, 13일 MBC ‘쇼음악중심’, 14일 SBS ‘인가가요’에서 미니5집 타이틀곡 ‘러브’(LUV)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에이핑크는 올해 2주 연속으로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을 올킬한 첫 걸그룹이 되면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 음악프로그램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팀은 많이 있었지만 2주 연속으로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에서 올킬을 차지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주 컴백한 가수로는 디아와 계범주가 있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언젠가 만나게 될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디아의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는 걸그룹 활동 당시 보지 못했던 그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계범주는 타이틀곡 ‘28.8’을 통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 시대 불안한 사회초년생들을 위로했다.
‘인기가요’에서는 앨범 준비로 MC자리에서 하차하는 엑소 수호와 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는 “이렇게 1년 동안 ‘인기가요’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많은 걸 배웠다.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항상 공손한 엑소 수호가 되겠다”고 말했으며, 백현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 인기가요 더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MC 김유정은 “오빠들과 정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라며 “꼭 다시 ‘인기가요’ 놀러 와 달라”고 말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