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덕이 과거 돈이 얽힌 장수원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장수원은 최근 진행된 KBS2 '1대100' 녹화에 참여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재덕은 “장수원이 군대까지 쫓아와 돈을 빌렸던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장수원은 이에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돈이 필요했다. 재덕이 형은 군대에 있으니 (돈을) 쓰지도 않을 것 같아서”라고 돈을 빌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금을 빌린 대신 매달 용돈처럼 이자를 주기로 했었다”고 덧붙였다.
김재덕은 “자꾸 돈 얘기가 나오니까 지저분한 관계인 것 같다”면서도 “방송에서 얘기 안하면 돈을 못 받을 것 같아서 얘기를 했었다. 원금만 겨우 회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6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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