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방송인 김흥국이 15년 간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15일 소속사 씨앤씨미디어(cncmedia)에 따르면 김흥국이 이사장인 김흥국 장학재단은 지난 13일 제15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소속사는 “김흥국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00년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같은 해부터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전달식에는 화계초등학교 6학년 김모 군 등 10명의 초등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와이드엔터테인먼트 |
또한 “김흥국은 2010년부터 대중의 무관심 속에서 어렵게 지내고 있는 원로가수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지원금을 전달중이다. 올해는 가수 안정애와 ‘고향무정’을 불렀던 오기택이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김흥국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오랜 기간 이어질 줄은 몰랐다. 앞으로 힘을 모아 법인체로 키워내 더욱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년간 김흥국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인원은 145명이며, 장학금은 김흥국의 공연 수익금과 후원회원들의 모금 등으로 조성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