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기술자들’ 임주환이 가장 인상 깊은 신으로 조윤희의 샤워신을 꼽았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김홍선 감독, 배우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김영철, 임주환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기술자들’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김영철은 “김우빈이 사우나에서 뒷모습을 보이는 신이 가장 좋았다”고 대답했다.
↑ 사진=김승진 기자 |
마이크를 건네받은 임주환은 “조윤희 씨의 목욕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엉큼한 대답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조윤희 씨가 목욕하는 장면이 왜 있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면서 “밥을 먹을 수도 있고, 커피를 먹을 수도 있는데 꼭 목욕신이 있어야 했나 싶다”고 말해 김홍선 감독을 당황케 했다.
한편,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로, 배우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김영철, 조윤희, 임주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