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장수원, 장그래 역 발탁된 이유…임시완과 사뭇 다른 로봇 연기 때문?
미생물 장수원, 장그래 역 발탁
미생물 장수원 캐스팅이 화제다.
15일 오전 CJ E&M은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인 ‘미생물’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생물’은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장그래 역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오차장 역에는 개그맨 황현희, 안영이 역에는 개그우먼 장도연, 장백기 역에는 개그맨 황제성, 김동식대리 역에는 개그맨 이진호, 한석율 역에는 개그맨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돼 조합만으로도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 미생물 장수원 |
‘미생물’의 주인공 장그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기획의도 역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의상, 표정, 헤어스타일, 제스처까지 각자 배역의 원 주인공들을 완벽하게 모사해 실제 ‘미생’ 포스터로 착각할 만큼의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대표 이미지 촬영장에서는 배우들이 서로의 싱크로율에 감탄해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패러디 드라마는 ‘SNL 코리아’‘잉여공주’의 메가폰을 잡았던 백승룡PD가 연출을 맡았다. 백승룡PD는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를 만든다고 했을 때 장수원 외에는 장그래 역을 생각해본 이가 없었다”고 자부했다.
또한 백PD는 “장수원의 연기가 늘고 있어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임시완과는 사뭇 다른 로봇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미생’이 올 하반기를 대
‘미생물’은 총 2회 분량으로 ‘삼시세끼’ 후속으로 편성돼 내년 1월2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
미생물 장수원, 미생물 장수원, 미생물 장수원, 미생물 장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