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장수원, 경희대 연극영화과 출신 "로봇연기 속상하기도…"
↑ 미생물 장수원/ 사진=MBC |
tvN 드라마 '미생물'에서 장그래로 출연하는 가수 장수원의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6일 tvN은 '미생'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미생물'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의상, 표정, 헤어스타일 등 '미생'의 주인공들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미생물' 연출을 맡은 백승룡PD는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를 만든다고 했을 때 장그래 역에 장수원만 생각했다"며 "장수원의 연기가 늘고 있어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임시완과는 사뭇 다른 로봇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미생'이 올 하반기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섬세한 묘사, 코믹한 설정을 통해 새해 초부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장수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장수원은 로봇연기에 대해 "처음에는 짜증도 나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자꾸 회자되는 것을 보니 이제는 괜찮은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데 사실 나도 연극영화과 출신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MC들도 모두 놀라 출신 학교에 대해 물었고 장수원은 "학교를 밝히면 모교에서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다"며 모교에 대해서는 비밀로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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