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오는 2015년 2월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누렸다.
역대 한국영화 중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등이 해당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 사진=포스터 |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은 “세계적인 영화제에 초청받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 모든 제작진과 배우, 영화를 만든 모든 사람들의 진심과 노력이 전해져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국가와 인종을 넘어 전 세계의 아버지들과 아들들은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국제시장’을 만날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도 이 뜨거운 감정과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시장’은 이날 9시 기준, 22.5%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배우 황정민, 오달수, 김윤진, 장영나, 라미란, 정진영, 김슬기, 이현 등이 출연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