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밴드 YB의 윤도현이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특강 교수가 된다.
17일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윤도현은 지난 20여 년간 소속됐던 다음기획(현 디컴퍼니)의 김영준 전 대표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2015년부터 세한대 실용음악학과에 특강 교수로 나선다.
소속사는 “김영준 전 대표는 지난 2013년 초까지 운영하던 다음기획의 대표직을 사임한 후, 오랜 시간 가요계에 몸담았던 노하우를 살려 세한대 실용음악학과 교직에 몸을 담았다”며 “최근 학과장이 된 김 전 대표를 위해 윤도현이 세한대 특강교수로 나서기로 결정한 것”이라 전했다.
↑ 사진제공=디컴퍼니 |
이어 “현재 윤도현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디컴퍼니와 세한대학교는 조만간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약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윤도현은 “열정이 가득할 학생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영준 전 대표는 “새롭게 학과를 개설하는 입장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기분이다. 소식을 들은 학생들의 기대가 무척 크다”며 윤도현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도현은 YB와 바비킴의 합동콘서트 ‘동시상영’(冬詩相盈)을 진행한다. 두 팀은 오는 20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을 거쳐 27, 2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