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가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킬미, 힐미’ 주연 배우들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 참여해 첫 호흡을 맞췄다.
대본리딩에 앞서 김진만 PD는 “캐스팅이 늦어졌지만, 이렇게 좋은 배우들 모시려고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며 “작품이 쉽지 않은 만큼 저도 최대한 노력해서 배우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KBS 드라마 ‘비밀’ 이후 ‘킬미, 힐미’에서 또 만나게 된 배우 지성과 황정음은 오랜만의 만남에도 여전한 호흡을 자랑했다.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연기할 지성은 다소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다양한 말투와 표정, 제스처 등으로 무난히 소화해냈다.
지성과 호흡을 맞출 황정음은 극 중 차도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으로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청순가련한 미모와 달리 지저분하고 칠칠맞은 성격이 눈길을 끄는 캐릭터 오리진을 황정음표 코믹연기로 표현했다.
배우 박서준은 오리진의 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