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우종이 거액 횡령 후 잠적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자료를 통해 “코코엔터테인먼트 및 CEO인 김우종 대표 횡령 및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소속사는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해 CEO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했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 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 도주 했고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우종 대표는 지난 11월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코코에프엔비가 운영하는 제시카키친의 파산 절차를 밟으며 채권자인 아워홈 MPK 등에 채무 변제는 물론 직원들 140여 명의 임금까지 밀려 있는 상황이었으며 당좌거래정지 명단에 오르는 등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이에 김우종 대표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사 돈 수억 원을 가지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대표를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마음고생 심하겠다” “김우종, 정말 양심없네”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어떻게 이런일이” “김우종, 수년간 횡령했네”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충격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