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커피값부터 장모님 용돈까지…직접 쓴 가계부보니?
↑ '김구라 공황장애'/사진=MBC '세바퀴' 캡처 |
'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한 가운데 그의 부인의 빚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과거 그가 쓴 가계부가 화제입니다.
18일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구라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구라가 이날 공황장애로 입원한 원인은 아내 이모 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내 이모 씨는 친인척 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하지만 경제 관념이 투철한 김구라에게 얘기하지 못하고 지인들에게 사채를 끌어 쓰면서 문제가 된 것.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빚의 액수만 17억~18억원에 이르렀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한편 김구라는 이날 예정됐던 '세바퀴' 녹화에 불참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의사가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라고 권유한 만큼 향후 계획은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구라는 현재 MBC '세바퀴'를 비롯해 '라디오스타' '정의본색' '황금의 펜타곤' '김부자쇼' '썰전'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입니다.
한편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입니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급격히 우울해 지는 등 신체증상과 함께 죽음에 이를 것 같은 불안 증상을 동반합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해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2006년부터 가계부를 쓰고 있다. 아내가 안 쓰니 내가 매일 쓰고 있다"며 가계부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김구라는 지난 8월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내가 방송에서 아내가 보증을 섰다고 하지 않았냐. 액수가 크고 심하게 섰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에도 김 씨는 아내를 언급하며 "아내가 경제관념이 없다"며 "주차위반 과태료가 1년에 많게는 40만원이 나왔는데 딱지가 와도 안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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