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영희, 김기리 선물에 감동 ‘눈물 펑펑’

[MBN스타 이다원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김기리 선물에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김영희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김기리가 준비한 응원 영상 메시지를 본 뒤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김영희는 이날 방송에서 김기리가 “영희 누나가 힘든 일이 많았다. 잘못한 부분 있을 수도 있고, 욕을 할 수도 있다. 김영희 씨를 사랑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악플을 너무 귀담아듣는 것 같아서 따뜻하게 해드리고 싶었다”는 얘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희야 넌 사랑받는 사람이야’ ‘김영희 사랑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민들의 응원이 담겼다. 김영희의 롤모델인 신봉선 역시 “신인 때부터 김태희 보다 예쁜 신봉선 선배라고 해줘서 고맙다. 악플 때문에 아파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넌 소중하고 멋진 아이”라고 말해 감동을 전달했다.

↑ 사진=KBS2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

김영희는 펑펑 울며 “올해 진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기리와 감사의 포옹을 나눠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멤버들이 특별한 파티를 진행한 과정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