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1박2일’ 멤버들이 마라도행 배가 결항하자 환호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송년특집 제주도 서귀포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마라도로 입성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있는 한 선착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풍랑 경보가 내려지면서 배가 운항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멤버들은 덩실덩실 춤
신이 난 김준호는 괜히 매표소 앞으로 찾아가 “정말 마라도 가고 싶어서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아쉬운 척했다.
이에 유호진 PD가 “송년특집으로 시청자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었는데 이렇게 좋아할 수가 있는 거냐”고 반문하자, 움찔한 멤버들은 마라도에 가고 싶은 척 연기를 해 또 한 번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