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위너 가요대전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때 아닌 열도 발언으로 논란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에서는 2PM 닉쿤, B1A4(비원에이포) 바로, 위너 송민호, 씨엔블루 정용화, 인피니트 엘로 구성된 ‘럭키보이즈’와 배우 송지효가 MC를 맡았다.
이날 송민호는 진행을 하던 도중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은 바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열도는 일본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
열도는 길게 줄지은 모양으로 서있는 여러 개의 섬을 지칭하는 말로, 보통 일본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에 대해 SBS ‘가요대전’ PD는 이같은 논란과 관련해 “급하게 대본을 수정하던 중 발생한 의도치 않은 실수”라며 “송민호는 대본을 보고 읽은 것 일 뿐”이라고 입장을 전했
이날 ‘가요대전’에서는 걸그룹 러블리즈와 위너의 음향 사고와 태양의 가사 실수, 카메라가 엉뚱한 방향을 비추는 등의 방송사고가 계속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송민호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민호, 그래도 잘못된 건 확실” “송민호, 열도라니” “송민호, 공부 좀 더 하고 오세요” “송민호, 대본에 써있던거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