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자신의 콘서트에 뇌종양 투병 중인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을 초청했다.
싸이는 지난 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자신의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에 전 군을 초청했다.
전 군은 중국에 사는 조선족 동포다.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싸이를 흉내내 ‘리틀 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국내 S
싸이는 뇌종양으로 인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전 군의 소식을 듣고 특별히 자리를 마련했다. 공연이 끝난 뒤 대기실에서 싸이를 만난 전 군은 매우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군은 싸이에게 “건강해지면 함께 무대에 오르자”고 소원을 말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