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가수 장기하의 라디오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불거졌던 악성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장기하는 팬카페에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DJ 장기하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참 행복했다. ‘장대라’ 가족들이 내게 덕분에 위로 받았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해 줄 때 나는 더 큰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느꼈다”며 하차 소식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불거진 악성루머 대해서는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다. 루머와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며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시키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루머와 관련해 장기하 측에서는 경찰에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한 상황이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장기하는 지난 2012년 4월 ‘장대라’의 DJ로 발탁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편안한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며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라는 평 속에 높은 청
장기하가 소속된 록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 2014년을 마무리 하는 앙코르 콘서트 ‘장얼의 마음’을 앞두고 있다.
이날 장기하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기하, 악성 루머일까” “장기하, 라디오를 왜 이 때 하차를 해서는” “장기하와 얼굴들, 이미지 조금 추락” “장기하, 전여친 대체 누구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