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스터 백’의 장나라가 신하균의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5회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의 병세를 알고 수술을 제안하는 은하수(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하수는 저승사자를 보고 혼비백산한 최신형에 “가슴에 운석인가 뭔가가 박혀서 아프다고 알고 있다. 빨리 수술 받아야 한다는데 왜 고집을 부리냐”며 눈물을 흘렸다.
오열하던 은하수는 “지금 최신형 씨가 나를 아프게 만들고 있다. 잠이 안 온다. 나쁜 꿈에 겨우 잠든 것도 깬다. 내가 최신형 씨 때문에 얼마나 무서운지 아느냐”고 말하며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최신형은 “사실 나도 무서웠다. 행여 무슨 탈이 날까봐. 아무에게도 상처주고 싶지 않았는데 그 바람까지도 상처로 남을까봐 겁이 났다”고 말했고, “수술 받을 것이냐”고 묻는 은하수에 “네. 받겠습니다”라며 손을 잡았다.
최신형은 그제야 안심하는 은하수에 “이제 안심하고 푹 잘 수 있겠지?”라며 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