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왕의 얼굴’ 이성재가 일본군에 의해 부산이 함락된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선조(이성재 분)와 광해군(서인국 분)은 실제 전란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광해군은 전란의 징조를 느끼고 선조에게 이를 고하지만, 선조는 그의 말을 의심하고 자칫 민심이 동요할까 걱정했다.
하지만 광해군은 전란의 결정적인 증거를 잡기 위해 계속해서 자신에게 총을 겨눴던 외인을 찾았다. 그러다 결국 그 외인을 찾아 “무슨 목적으로 조선에 온 것이냐. 침략할 생각이라도 하는 것이냐”며 다그친다.
그러자 이 외인은 “이미 4일 전에 우리(일본군)는 이미 부산을 함락시켰다”며 비열하게 웃어 보였다.
그러던 중 전갈을 가지고 도착한 장수가 “4일 전 부산이 함락했다. 조선군은 모두 전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방송된다.
사진=왕의얼굴 방송 캡처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